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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시각 장애인 위해 1500만원 상당 대체도서 등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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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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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11일 성남시 야탑동 소재 한마음복지관에서 정인억 부사장(사진 앞줄 왼쪽)과 나눔봉사단 직원, 이정주 복지관장(사진 앞줄 오른쪽)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점자도서관에 1500만원 상당의 대체도서 및 독서보조기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LH]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1일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소재 한마음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부행사를 열고 한마음점자도서관에 1500만원 상당의 대체도서 및 독서보조기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정인억 부사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속 나눔봉사단 직원이 성남시 시각장애인과 함께 참여했다.

또한 성남시 한마음복지관도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공사 직원을 위한 업무용 점자명함을 LH 측에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희망 구좌를 지정하고 매달 공제하여 조성된 나눔펀드로 구매했다. 그동안 고가의 독서보조기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성남시 지역 저소득층 시각장애인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정인억 LH 부사장은 "LH의 존립과 발전의 기반은 지역사회이며 우리 회사도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자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보 소외계층이 되기 쉬운 시각장애인이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하여 정보화 사회의 혜택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H는 그동안 나눔봉사단 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제작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또 내년까지 공공주택 분양임대청약시스템을 비롯한 18개 시스템에 음성변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H는 여름방학 임대단지 어린이를 위한 급식 봉사, 사회복지시설 추석 명절 음식 전달, 다문화 가정 15쌍의 합동결혼식, 겨울철 대비 연탄 나눔, 사랑나눔 김장담기 활동에 이어 성남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원까지 국민 공기업으로서 올해도 연중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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