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철도노조에 파업 참여 중단 촉구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정부가 한국철도 노동조합에 파업 참여 중단을 촉구했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교안 법무부 장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공동 명의로 된 '한국철도공사 노조 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담화문에서 정부는 철도공사 노조의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더불어 수서발 KTX 회사에는 민간자본이 참여하지 않음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어 "노조가 3일째 파업을 이어가면서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국가 경제적으로도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철도 경쟁체제의 도입은 민영화가 아닌 고질적 비효율 해결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