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맞춤형 인력 키워 미스매치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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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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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2일 경제진흥원서 전략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창립회의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2일 경제진흥원에서 전략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창립회의를 갖고 내년부터 도내 중소기업 인력부조화 해소를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남지역 전략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도와 충남기업연합회(회장 최호상)이 공동으로 도와 산업계 등 노·사·민·정 대표와 기업체 및 업종별 단체, 민간전문가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향후 충남지역 전략산업분야를 비롯한 도내 전역의 중소기업 인력 수요조사 및 분석, 지역공동훈련 계획의 목표와 추진전략 수립 및 훈련과정 개발, 지역 교육 훈련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를 중심으로 내년부터 추진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철저하게 수요자 요구에 맞춘 산업계 중심의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인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도와 충남기업인연합회는 지난 10월 고용노동부의 ‘201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향후 6년간 국비 144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도는 이번 위원회 출범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훈련기관의 프로그램에 의한 인력배출로 인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지 못해 발생하는 산업인력의 미스매치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은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고 구직자는 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한 취업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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