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토목직 공무원 수는 모두 250명으로, 이들은 ‘프라이드25’, ‘토목포럼’, ‘똘레랑스’ 등 세 연구동아리 중 한 곳에 소속돼 활동 중이다.
토목직 연구동아리의 맏형격인 프라이드25(회장 이충한)는 사무관급 공무원 26명으로 구성, 토목직 공무원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소통을 통한 업무 융·복합, 직무능력 향상 등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또 토목포럼(회장 박종복)은 6급 공무원 64명, 똘레랑스(회장 석형일)는 7급 이하 60명으로 구성돼 올해 3차례의 모임을 각각 갖고 토목행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워크숍 등을 열었다.
이들 세 동아리는 특히 지난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소통의 문을 열어 미래를 보자’는 주제로 합동세미나를 개최, ‘창조적 소통의 법칙’을 전문가로부터 전해 듣고, 소통 리더십에 관한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토목직 공무원들은 지역개발의 핵심 일꾼들이지만, 일부의 그릇된 행동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큰 것이 현실”이라며 “도 토목직 공무원 연구동아리들은 앞으로 일하며 배우는 공무원, 도민 눈높이에서 깨끗한 토목행정 구현을 실천하기 위해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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