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이번 공모에서 단독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백운의아침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이날 민간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사한 결과 우선협상 대상자로 결정했다.
백운의아침 컨소시엄사는 민간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로 부터 자금조달 능력, 사업수행 능력 등 전반적인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백운의아침 컨소시엄은 대규모 PF사업 실적 및 사업추진 능력을 겸비한 NH농협증권이 대표사로 참여하고, 건설 투자자 및 전략적 투자자 등 4개 업체로 구성됐다.
공사는 이 컨소시엄과 30일 이내에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말 프로젝트금융회사(PFV)를 설립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에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다수의 소규모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보다는 확실한 사업추진 능력을 보유한 대규모 업체의 참여를 유도했다" 면서 "따라서 이번에는 컨소시엄 대표사의 재무구조, 신용도, PF사업 추진 실적 및 능력 등을 강화한 내용으로 평가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