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교육지원청 관내 초․ 중학교 교감 및 학부모회 대표 13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우수사례 표창 및 발표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부모회, 학교 및 교직원의 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표창은「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에서 영선초, 부내초, 부평서중 학부모회와「학교의 수요자 만족도 향상 우수사례」에서 갈산초, 산곡남초, 청천초와 「교직원의 수요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활동수기」에서 부평서중 교사 최현주, 대정초 교사 양경희와 「2012하반기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결과」 우수교 백운초, 부일여중 등 5개 학교, 3개 학부모회와 교원 2명에게 교육장상이 수여되었다.
또한 표창 수여에 이어 진행된 발표회에서 진산초 학부모회장, 갈산초 교사 신진영, 부평서중 교사 최현주가 각 학교의 운영사혜를 발표하여 참석한 학교 교감과 학부모회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례발표를 통해 진산초 학부모회장은 “학교참여지원사업을 운영하면서 예년과 다르게 학부모들의 참여가 활성화되어, 매 행사시 참여희망자가 너무 많아 추첨을 해야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학부모 참여를 통해 공교육의 질을 높였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였다.
부평서중 교사 최현주는 교육 수요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활동 수기 발표를 통해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가 무너지고 교사의 교육자로서의 긍지가 사라지는 시대에 학부모의 학교참여는 학교와 학부모의 소통을 통해 공교육의 질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노력해서 학부모가 만족하고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고 강조하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