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쪽방촌 찾아 봉사활동

사장단 32명과 함께 서울 6개 쪽방 방문. 생필품과 동계 방한의류 전달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오른쪽)이 서울 지역 쪽방촌을 찾아가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박대영 사장을 비롯한 삼성중공업 사장단 32명은 지난 11일 용산과 서울역 쪽방촌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삼성중공업은 밝혔다.

또한 회사 임직원들도 서울 지역 3400여개 쪽방을 포함해 전국 6100여개 쪽방에 라면, 참치캔, 김 등이 담긴 생활필수품 세트와 오리털 방한조끼 등의 물품을 전달하고, 벽화 그리기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삼성중공업 사장단의 쪽방 봉사활동은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지속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쪽방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임직원 가족과 지역사회 파트너단체가 참여하는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