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성탄절 대비 식품안전을 위한 제과점 위생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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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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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케이크 구매가 급증하는 성탄절을 앞두고 구민들의 위해식품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성탄절 대비 식품안전을 위한 제과점 식품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판매 제품에 대한 안정성 확보를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관내 제과점 중 인터넷 자율점검제 성실참여업소를 제외한 나머지 업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및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2인 1조 2개 반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해 지도점검표에 의해 항목별로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한 원료보관 및 사용 여부 확인 △유통 기한 임의 연장 및 변조행위 확인 △무표시 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확인 △케이크(장식용 식재료 포함) 재사용 여부 확인 △영업장 위생상태 및 종사자 건강검진 여부 확인 등이다.

구는 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유통기한 임의연장 등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처분을 하고 위생 상태 불량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위반사항이 경미할 경우 시정조치 및 위생 수칙 스티커를 발부할 방침이며 부적합 제품 발견 시에는 즉시 압류 및 폐기 처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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