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칠레 선거 당국은 “결선 투표 개표가 93% 진행된 15일 밤 8시쯤 바첼레트가 62.3%의 득표율로 37.7%에 그친 보수우파 여성 후보인 에벨린 마테이(60)에 크게 앞서 선거 승리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에벨린 마테이 후보 측은 선거 패배를 인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 칠레 대선 1차 투표가 실시됐다. 1차 투표에서는 바첼레트는 46.67%, 마테이는 25.01%의 득표율을 보였다.
바첼레트는 지난 2006년∼2010년 대통령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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