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과 윌리엄 번스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각각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하는 이번 전략대회에서 양국은 장성택 처형이 초래할 북한 권력 내부 동향의 흐름과 북핵 비핵화 문제 등 핵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장성택 처형으로 불거진 북한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한반도 위기감이 고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과 협의를 강화하는 내용 등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또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에 대해 평가하는 한편 전시작권통제권 전환 등 양국 동맹 현안들에 대해서도 조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의 일방적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설정 사태와 한국의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 조치 이후의 동북아 정세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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