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지정업체 신입사원 전용 대출상품 출시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하나은행은 지정 업체 신입사원을 위한 전용 대출상품인 ‘하나 주니어 패밀리론’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정 업체 입사 최종합격자와 입사 1~3년차 직원 중 하나은행 계좌로 급여를 이체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입사 초기 소득이 적더라도 미래의 소득을 감안해 기본 대출 한도 2000만원(우량업체 3000만원)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 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라 연소득의 1~2배 범위 내에서 최고 1억원다.

대출 상환 방식 및 기간은 만기일시상환(통장대출 포함)은 1년 이내, 원리금 분할상환 및 분할감액(통장대출)은 5년 이내다.

단, 만기일시상환의 경우 최초 대출기간을 포함해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최저 연 4.06%(13일 기준‧신규 코픽스 6개월 연동)이며,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마이너스 방식의 통장대출에도 별도의 가산금리가 붙지 않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치열한 취업 경쟁을 통과하고도 초기 소득이 적어 어려움을 겪었던 신입사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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