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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개최된 브릭스 정상회담에서 인도는 ‘자국 통화 결제의 확대’를 구가하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를 뒤흔들어놓기도 했다. 이렇게 ‘세계 구조를 격변’시키고 있는 ‘인도 경제’의 주역은 바로 ‘재벌’이라고 불리는 소수집단이다. “GDP의 60~70%는 재벌이 만들어낸다”라고까지 이야기되며, 그 영향력은 측정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에 반해 정작 재벌에 대한 정보는 단편적이며 부족한 상황이다. 이 책에서는 재벌이 발흥한 식민지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도 경제’의 발자취를 추적하며 소개한다. 반란, 거품 경제, 공황, 전쟁, 독립, 사회주의, 골육상쟁, 자유화 등의 다양한 사건과 ‘재벌의 흥망’을 입체적으로 묘사했다.2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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