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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글로벌 시대의 인도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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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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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가이 신이치 지음/이용빈 옮김/한울 펴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인도를 대표하는 타타 재벌은 사업 부진에 빠진 미국의 포드자동차 산하에 있는 재규어랜드로버를 매수해 3만 7000명을 고용하기도 했다. 2010년 인도의 1인당 국민소득이 1000달러를 넘어서면서 인도 경제는 ‘고도 경제성장의 입구’에 들어서고 있다.

 2011년 개최된 브릭스 정상회담에서 인도는 ‘자국 통화 결제의 확대’를 구가하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를 뒤흔들어놓기도 했다. 이렇게 ‘세계 구조를 격변’시키고 있는 ‘인도 경제’의 주역은 바로 ‘재벌’이라고 불리는 소수집단이다. “GDP의 60~70%는 재벌이 만들어낸다”라고까지 이야기되며, 그 영향력은 측정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에 반해 정작 재벌에 대한 정보는 단편적이며 부족한 상황이다. 이 책에서는 재벌이 발흥한 식민지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도 경제’의 발자취를 추적하며 소개한다. 반란, 거품 경제, 공황, 전쟁, 독립, 사회주의, 골육상쟁, 자유화 등의 다양한 사건과 ‘재벌의 흥망’을 입체적으로 묘사했다.2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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