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조 사장이) 자리를 옮기는 것은 맞고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 중에 있다"며 "이날 미래에셋생명에서 관련 보도자료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지난 1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기업RM대표(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날 이동이 결정되면, 사장 승진 인사 보름 만에 다른 계열사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증권업계에서는 미래에셋그룹이 미래에셋생명 영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이번 인사를 단행한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조 사장은 동부증권, 살로먼스미스바니환은증권을 거쳐 지난 2000년부터 미래에셋증권에서 채권본부와 퇴직연금사업단에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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