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매출채권보험 인수 실적 13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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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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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매출채권보험 인수실적이 13조원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작년 대비 약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금액이다. 또 2004년 매출채권보험 제도가 도입된 후 10년 만에 10배가 증가한 것이다.

인수실적 증가는 신보가 지난 4월 보험료를 최대 40% 인하하고, 가입한도를 확대(최대 30억원)하는 등 기존 제도를 대폭 개선한 데 따른 것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물품을 공급하고 구매기업으로부터 취득한 매출채권(외상매출금, 받을어음)을 보험에 가입해, 향후 구매기업의 부실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보험금액 범위 내에서 손실액의 80%를 신보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매출채권보험 가입은 신용보증기금 전국 8개 신용보험센터 및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가입 및 상담문의는 콜센터(1588-6565)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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