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가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16일 경복대에 따르면 이날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회'에서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교육기부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회로, 한해 동안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ㆍ단체ㆍ학교 등을 발굴, 포상하는 대회다.·
이날 전지용 총장은 대회에 참석, 서남수 교육부장관으로부터 대상을 받았다.
경복대는 교육기부를 통해 사회적인 관심과 참여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인재양성, 실용교육중심 교육기관의 역할을 학교와 지역사회에 실천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복대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교육부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적극적인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중ㆍ고교생 대상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경복 창의적인진로체험활동'과 '경복엑스포(EXPO)', ‘경복사랑 찾아가는 교육기부 특강’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특히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올해 취업박람회, 학술제, 학과전시회, 건강관리 및 고교생 프로그램으로 개최한 '경복엑스포(EXPO)'에는 산업체 근로자, 일반인, 중ㆍ고교생 등 8000여명이 몰리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지용 총장은 "대학의 역할인 우수한 인재 육성은 교육기부활동을 통해 실천되며 앞으로도 교육기부에 대해 더 많은 투자와 지원을 약속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행복한 교육기부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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