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인문한국 지원사업 '3단계 계속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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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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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순천대(총장 송영무)는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의 인문한국 지원사업이 한국연구재단의 '3단계 계속과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은 경상대 경남문화연구원과 지난 2007년 11월부터 지리산권 문화연구단을 구성, 인문한구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은 앞으로 4년 동안 총 3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은 1, 2단계 사업을 통해 자료총서, 연구총서, 교양총서, 번역총서 등 60여권의 저역서를 출간했다. 국제학술대회 등 학술교류행사를 150여회 개최했으며 시민교양강좌 '지리산인문학'을 1년 동안 1만여명이 수강하기도 했다.

3단계 인문한국 지원사업 기간에는 구제적 네트워크를 강호하고 산악 및 남해안 지역문화에 대한 학제적 연계연구를 통해 사회적 실용성을 확보하고 사업을 다변화할 예정이라고 연구단은 밝혔다.

강성호 순천대 지리산문화연구원장은 "1, 2단계의 체계적 연구구 축적사업과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영호남 지역인문학의 중심연구기관 및 동아시아 산악문화연구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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