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대상은 매년 농촌마을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가 3회째이다. 배성의 교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함께하는 우리농촌운동”과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 등 농촌개발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나라 농촌마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농촌주민 주도형의 농촌현장 포럼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농촌활성화지원센타의 모델 개발 연구에 참여하고,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 8개 도단위 농촌활성화지원센타 설립과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특히 충청남도농촌활성화지원센타 설립이후 센타장을 맡아 초기의 정착과정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함께하는 우리농촌운동은 농촌의 발전에 농민들 뿐만 아니라 도시민을 비롯한 국민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농촌발전을 위해 참여할 수 있는 시민운동으로 도농상생, 재능기부, 도농교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범국민운동과 농촌이 가지고 있는 각 마을의 특색있는 자원을 발굴하여 마을주민 주도형의 특색있는 마을을 만들어 마을발전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배성의 교수는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학장직을 수행하면서 현재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 회장, 전국농촌활성화지원센타협의회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농정위원회 중앙위원 겸 행복농촌분과위원회 위원장 등의 직을 맡아 우리나라 농업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으며 이러한 공로도 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요인이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