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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경기도 부천시(시장 김만수)가 찾아가는 무한돌봄 우수기관으로 선정, 표창패를 받았다.
17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경기중소기업지원종합센터에서 펼쳐진 제4회 경기도 무한돌봄대회에서 부천시는 기관 표창(우수)을, 정준서 주무관(사회복지과)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부천시는 지난 3월 위기상황의 다변화와 복지욕구의 증가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돕는 맞춤형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하면서 10월말까지 785가구를 발굴해 수급자 선정, 무한돌봄사업, 사례관리 대상가구 발굴 및 자원연계 등 총 6억150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로 방치된 여성을 찾아 중환자실 입원처리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아들에 대한 학비 지원을 통해 진학을 도왔다.
또한 이 여성의 망상에 대한 정신과 검사를 실시, 약물치료를 병행하고 있어 소원해진 가족 간에 사랑을 되찾아 주었다.
부천시 무한돌봄센터는 복수가 심하게 차서 거동조차 할 수 없는 어르신을 발굴하여 생명을 구하는 기적을 일궈내기도 하는 등 위기가정 발굴 지원체계로 자리 잡고 있다.
정준서 주무관은 이런 무한돌봄센터의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도와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천시 사회복지과 안정민 과장은 “내년에는 각 동의 통장들과 ‘넘버원111제도’ (1월 1통 1가구 발굴)제를 실시해 거동불편노인, 지적장애인가구, 아동방임가구,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가구 등을 발굴 ․ 지원하는 ‘찾아가는 무한돌봄사업’을 적극 확대 ․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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