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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도 예산안 진통끝 통과…7조8229억9136만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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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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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는 로봇랜드 예산 ,시의회는 선심성증액예산 챙기는 선에서 봉합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의 내년도 예산안이 진통 끝에 최종 결정됐다.

7조8229억9136만1천원.

인천시의회는 16일 212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인천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일부 수정해 최종 통과 시켰다.

인천시가 부동의 하겠다며 크게 반발했던 로봇랜드 조성사업비 18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이번 최종 통과로 인천시의 부동의에 따른 준예산 편성등 초유의 사태는 피해 갈수 있게 됐다.

하지만 시의회는 인천시가 선심성 예산이라고 불만을 제기했던 선심성 예산등 삭감 요구 예산항목은 당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결정을 수정없이 그대로 통과 시켰다.

결국 인천시는 로봇랜드 예산을 챙기고 시의회는 선심성 증액예산을 챙기는 선에서 예산안 갈등을 매듭지었다.

반면 이번 사태로 촉발된 집행부와 시의회간 갈등은 아직도 앙금이 남아있다.

인천시는 일부 선심성 예산에 대한 재의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있고, 시의회는 17일부터 예정된 4차 본회의 시정 질의에서 시의 예산안 부동의 사태를 문제 삼아 공식사과를 받아내겠다고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내년도 예산안이 최종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와 시의회의 예산안을 둘러싼 2라운드 대결(?)에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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