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농어촌체험마을 발전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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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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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6~17일 보령서 워크숍…우수사례 공유·전문가 특강 진행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도내 농어촌체험 휴양마을 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체험마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 한 해 농촌체험 관광분야의 성과를 회고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향후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우수사례 발표와 전문가 특강, 체험마을 리더간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일정은 첫날 ▲농촌체험관광 정책보고 ▲마을축제 및 이벤트 특강 ▲체험마을 우수사례 발표 ▲도 체험마을 협의회 발전계획에 대한 도의 정책보고와 전문가 특강이 실시됐다.

 2일차에는 ▲농어촌 관광정책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 ▲도와 시·군, 체험마을협의회, 농어촌공사 등 농촌체험관광사업의 시행주체가 참여하는 체험마을 발전방안에 대한 포럼형태의 토론 등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국내경기 침체와 유사한 프로그램의 난립 등으로 도내 체험마을의 성장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워크숍에서 나온 제안을 토대로 체험마을 리더의 자치역량 강화와 마을 공동체주의의 복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충남도 체험마을 발전전략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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