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KT)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4위로 치솟았다.
장하나는 16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4.26점을 받아 일주일 전보다 8계단 뛰어오른 14위에 올랐다.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이다. 그보다 랭킹이 앞선 한국선수는 박인비(KB금융그룹·1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5위) 최나연(SK텔레콤·7위) 김인경(하나금융그룹·10위) 뿐이다. 장하나가 신지애(미래에셋)보다 랭킹이 앞선 것도 처음이다. 신지애는 15위다.
장하나는 2주전 열린 KLPGA투어 2014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6위를 한 데 이어 지난주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6·리디아 고)은 4위, 김효주(롯데)는 24위에 각각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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