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탈북학생 교육지원 위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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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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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이탈 학생의 효과적인 교육방법 모색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에서는 17일 오후 2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교육부 박성수 학생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한 130여명의 교직원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탈북포럼을 개최했다.

북한 이탈 학생들의 교육력 제고와 진로 탐색 방안 등을 제시하기 위한 탈북 포럼은, 참석한 각급학교 교감 및 교사들에게 탈북학생 교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한국교육개발원 한만길 연구위원은 ‘탈북청소년 교육기관의 역할과 전환기 교육’의 주제발표를 통하여, 적응초기교육에서부터 정착지 학교적응 단계에 이르는 전환기 적응과정동안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의 신효숙 팀장은 ‘탈북청소년 진도진학지도의 현황과 정책 제언’을 통해 탈북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입ㆍ대입 특별전형의 확대와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과 진로진학 상담 전문가를 배치하여 탈북청소년의 개인별 맞춤식 진로진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탈북 포럼을 준비한 인성교육과 시교육청 오종근 과장은 “현재 관내에는 탈북학생이 많지 않지만, 미리 준비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 본 포럼을 준비했고, 북한 이탈 학생들이 빨리 우리나라에 적응하기 위해 교육청에서는 적극적인 관심과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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