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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17일 특허청으로부터 ‘관세행정 통합위험관리시스템(IRM-PASS)’에 대한 발명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통합위험관리체제란 수출입 통관자료 등의 전산 정보와 세액 탈루, 금괴·마약밀수 적발사례 등의 관세행정 관련 위험정보를 빅 데이터(Big-Data)로 축적해 불법 밀수입 유형, 위험요소 등을 분석, 자동 선별하는 업무처리시스템을 말한다. 위험대상은 알림창 제공 및 휴대폰 문자 통보로 세관직원은 직각적인 조치를 할 수 있다.
올해 관세청은 해당 시스템을 이용해 약 4000여억 원의 세액탈루, 금괴·마약 밀수입 등을 적발하는 등 안정적 세입기반 확충·국민건강 보호 등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 동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통합위험관리시스템을 현재 세계 8개 국가에 수출한 바 있는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UNI-PASS)’과 함께 수출 주력품목으로 상품화해나갈 경우 한층 수출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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