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블랙야크의 사회복지법인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 해외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17일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주)블랙야크 및 계열사, 협력사와 함께 신발 9550켤레와 의류 3000여벌 등 총 10억원 상당의 물품을 필리핀 하이옌 태풍 피해지역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1차 구호물품 전달 후 지난 16일, 소통을 위한 젊은 재단-'W재단'과 함께 기증식을 가졌으며 추가 구호 물품은 이달 말 피해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북스인터네셔널과 MOU를 체결하고 네팔의 교율시설 지원과 문화보급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재단은 '북스 포 네팔(BOOKS FOR NEPAL)'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강태선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이사증은 "블랙야크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살아가는 저소득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도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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