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신진도 부두앞 해상 추락한 외국인 선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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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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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17일 오후 21시 25분경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 부두앞 해상에 추락한 외국인 선원 익수자 안모씨(인도네시아, 26세)를 긴급 구조, 119차량 이용 태안의료원으로 긴급 후송 조치했다.

익수자 안모씨는 17일 저녁 신진도 소재 식당에서 K호(29톤,근해연승)선원들과 식사후 취기가 있는 상태에서 선용품을 옮기려고 배에 승선중 어선과 부두 사이에 빠진 것을 보고 동료 선원이 신고하였고, 즉시 신진파출소 경찰관 및 122구조대 긴급 출동 인명구조장비를 이용 바다에 빠진 안모씨를 무사히 구조 했다.

한편, 구조된 안모씨가 저체온 증상이 보여 체온을 유지 하기 위해 담요 및 건포 마사지 등 응급조치를 취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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