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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수출입은행장(가운데)이 18일 신라호텔에서 현오석 기획재정부장관 겸 부총리(오른쪽)가 지켜보는 가운데 루스탐 아지모프 우즈베키스탄 수석부총리 겸 재무장관과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건립사업' 지원을 위한 1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차 한-우즈벡 재무장관회의에 참석차 방한 중인 루스탐 아지모프 우즈베키스탄 수석부총리 겸 재무장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1억 달러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지원한 대외경제협력기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국립아동병원 건립사업은 우즈베키스탄의 아동 의료보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수도 타슈켄트에 275석 규모의 병상과 첨단 의료기자재를 갖춘 국제적 수준의 아동병원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수은은 EDCF 지원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아동 의료보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 및 시스템의 세계시장 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명식 후 김 행장은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의 사회 안전망을 공고히 하고, 한국 선진 의료시스템의 해외 진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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