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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골프협회-야쿠자 연루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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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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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위인사 부적절한 행동 드러나 집행부 등 협회 대의원 총사퇴



일본프로골프협회(JPGA) 고위 인사들이 폭력 조직 야쿠자와 관계를 맺었다는 것이 드러나 집행부를 포함한 협회 대의원들이 전원 사퇴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외신들은 19일 마에다 신사쿠 전 부회장과 반도 다다요시 전 위원장 등이 규슈의 야쿠자 수뇌부와 골프를 쳤다는 것이 드러나자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모리 시즈오 회장을 포함해 JPGA 대의원 91명 전원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고 전했다.

마에다 전 부회장과 반도 전 위원장은 올해 3∼6월 야쿠자 간부들을 만나 함께 골프를 치고 저녁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노부유키 협회 부회장은 “우리는 이번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PGA는 남자프로대회를 관장해온 일본골프투어(JGTO)와는 1999년 분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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