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일부터 모전교 인근에 '얼음 숲, 북극 빙하, 대형 빙탑' 등 전시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은 오는 20일부터 청계천에서 얼음썰매장을 무료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여름철 수해 때 떠내려 온 나뭇가지 등으로 틀을 제작하고 물을 얼려 만든 △얼음 숲 △북극 빙하 △대형 빙탑 등을 전시한다.

청계광장에서 내려와 모전교를 지나면 동화 속 얼음 나라에서 나올 법한 얼음 숲을 볼 수 있다.

또한 청계천 하류로 가면 생태교실 앞(마장2교) 하천에 모래 둑을 쌓아 물을 가두고 얼려 530㎡ 규모의 얼음썰매장을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전통 얼음 썰매 뿐만 아니라 얼음 팽이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옆에는 높이 5m의 대형 빙탑 3개가 설치되어 예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31일에는 ‘새해 소망 달기’ 행사도 개최되며, 청계천 생태교실에서는 전통연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된다. 또 연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은 28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무료 운영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 2290-6859)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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