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구, 스토리가 흐르는 정려의 길 준공

  • - 테마가 있는 거리로 탈바꿈, 도시재생 및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20일 오후 2시 송촌동 새마을금고 앞(오감만족길 시점부)에서 구청장을 비롯해 시 ․ 구의원, 상인회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리가 흐르는 정려의길’ 1차 사업 준공식 행사를 갖는다.

스토리가 흐르는 정려의 길은 송촌동, 중리동, 법동으로 이어지는 연장 1.6km의 6개 길에 투수블럭 포장, 전통문양이 반영된 고원식 교차로 포장, 고풍적인 상징물 및 안내시설, LED 열주등 설치 등 지역적 정서를 담아 테마가 있는 골목길로 재탄생되었다.

골목재생사업은 지난 2011년 대전시 주관 하에 5개구가 공모한 가운데 1위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42억 원 중 24억 원을 들여 이번 1차 사업을 준공하게 되었으며, 2차 사업은 내년 2월 착공예정으로 정려공원 등 4개 공원 정비에 18억 원을 들여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사업 초기부터 주민들을 적극 참여시켜 ▲사업추진위원회 주민위촉 ▲민·관 선진지 견학 실시 ▲주민 아이디어제안 공모 등 다양한 주민참여를 통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청 공모에 선정돼 법동․송촌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됨에 따라 정려의길 사업과 연계돼 사업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중리동 중리행복길에 이어 정려의 길이 준공됨에 따라 민선4기부터 야심차게 추진해 온 200리 로하스길이 명품 길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지역발전의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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