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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천여고는 국립생태원 최재천 원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실시했다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여자고등학교(교장 김준태)는 지난 18일 교내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을 초청하여 ‘미래를 생각하는 지혜 아름다운 방황’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강연회는 서미래 Book&Think 프로젝트의 ‘롤 모델 도서 1권 선정 10번 읽기’ 추진 과제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최재천 원장은 두 번의 대학입시 실패 후 방황을 하다가 어렸을 때 관심을 가졌던 분야의 직업을 가지게 된 본인의 경험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기 보다는 좋아하는 일 그리고 자신이 진짜로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여 행복함을 느끼며 살라고 조언했다.
또한, 노력만 한다면 조금 늦어도 자신의 시대가 오니 믿음을 가지고 성실하게 살아가기를 학생들에게 거듭 강조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2학년 김주미 학생은 “저의 진로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꿈을 향한 도전 의식을 가지게 된 의미 있는 시간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립생태원장으로 재직 중인 최재천 원장은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 과학자상과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통섭적 인생의 권유’, ‘통섭의 식탁’, ‘다윈 지능’, ‘생물의 방어에 숨은 비밀’ 등의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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