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민권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세종시는 청렴도 종합 평가에서 총 7.60(광역평균 7.20)으로 서울, 울산시에 이어 3위를 차지해 청렴 1번지를 달성했다.
세종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주요시책은 ▲부서별 업무특성에 맞게 부패유발 개연성이 있는 업무를 선정 관리하는 ‘부서별 청렴목표관리제 운영’ ▲5억원 이상 공사에 대해 감사관실 전담 직원을 지정하여 계약부터 사업완료까지 수시 모니터링 해 불공정이나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는 ‘청렴지킴이제 운영’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은 소속기관 및 읍면동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 실시 ▲과수포장재 등에 청렴문구 인쇄홍보 등이다.
권영윤 세종시 감사관은 “이번 광역자치단체 중 3위라는 좋은 결과는 대내외적으로 세종시의 투명한 행정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해준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부패 방지를 위한 시스템 구축은 물론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청렴한 공직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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