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 한상호)는 (재)백혈병어린이재단 후원과 지역사회 소외계층 난방비 지원 등 연말을 맞아 다양한 나눔활동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에서 (재)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53매와 소아암 아동 치료비 6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한 헌혈증은 올해 세 차례(4, 10, 12월) 실시한 헌혈캠페인과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되었으며, 이와 함께 매달 임직원의 급여에서 1000원 이하 금액을 모으는 ‘급여 끝전공제기금’에서 소아암 아동 치료비 600만원을 기부했다.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재)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국장에게 헌혈증과 후원금을 전달하며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백혈병과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회복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생명 나눔, 사랑 나눔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와 함께 오는 24일 이천과 여주 지역 장애인 시설인 양무리마을 등에 총 600만원의 난방비를 전달하고, 이천과 손양면의 독거노인 20가구에 총 8000장의 연탄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매년 ‘끝전공제기금’을 통해 소외 이웃돕기 및 어린이·장애우·노인 등 각종 복지단체를 후원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끝전공제기금’과 동일한 액수의 기금을 회사에서 출연하는 ‘매칭그랜트’방식으로 매년 청소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밖에도 지난달 19일 지역 중고등학생 19명에게 1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2013년 한해 동안 총 5000여 만 원을 기부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임인 사회봉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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