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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대표 금탑 산업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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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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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 87년간 무분규ㆍ노사화합 평가

김윤섭 유한양행 대표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김윤섭 유한양행 대표가 20일 고용노동부 주최 2013년도 노사상생협력ㆍ일자리협약ㆍ지역노사민정협력 유공 정부포상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 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윤섭 대표는 1976년 유한양행에 입사, 37년 동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일등 보건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기업비전을 제시하고 노사파트너십 구축 및 일터 혁신 등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창조해 보람있는 일터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0년에는 제약업계 처음으로 정년연장 및 임금피크제 도입, 전사원 연봉제 실시, 자녀수 제한 없이 전액 학자금 지원, 2000년 1106명 이었던 수준의 종업원수가 2012년에는 1546명으로 증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근간이 되는 고용확대에도 지속적인 힘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사상생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창립 이래 87년간, 1975년 노동조합 출범이후 38년간 무분규 전통을 이어갔다.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여 지난 5월에는 제약업계 최초로 무재해 10배수를 달성했다.

2010년 노사한누리상과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2011년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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