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뇌경색 환자 대상 줄기세포 치료 임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23 12: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삼성서울병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 치료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줄기세포 치료는 뇌의 손상을 감소시키며 신경재생에 도움을 주어 기능적 회복을 유도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뇌경색 환자에게 그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기존에 시행하던 동물의 혈액을 이용해 배양하는 방식과 달리 환자 자신의 골수에서 얻은 줄기세포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30세에서 75세로, 팔 또는 다리에 마비가 있으며 증상이 발생하고 90일 이내인 경우이며 무작위 배정을 통해 대조군과 시험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험군의 경우 혈액과 골수세포를 채취해 검증된 배양시설(GMP)에서 줄기세포 배양 후 혈관주사로 투약하게 된다.

임상시험은 총 3개월간 진행되며 그동안 전문가의 진찰 및 MRI 검사 등 임상연구와 관련된 검사가 이뤄지며 줄기세포 치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