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5일 방글라데시 철도청과 현지에서 약 16억원 규모의 동부지역 철도 신호시스템 현대화사업의 기본설계 및 감리 계약을 체결하고 23일부터 현지 과업수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으로 철도공단은 방글라데시 동부지역의 주요 철도노선축인 친키아스타나~치타공 간 70㎞ 구간의 신호시스템 현대화사업 기본설계 및 시공감리 업무를 수행한다.
철도공단은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내년 발주예정인 방글라데시의 다카 메트로 건설사업, 파드마대교 건설사업 및 파하델리 차량기지 개량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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