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경로당 태양광 발전설비 조성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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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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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하남시(시장 이교범)가 사회복지시설인 경로당에 대해 에너지자립기반 조성사업에 나섰다.

시는 천현경로당 등 5개소에 3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0일 시청에서 경로당 태양광 발전설비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 시와 경로당은 상호존중과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협약내용을 성실히 수행하고, 오는 2023년 말까지 에너지자립기반 조성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 6천 450만원은(도비 20%) 하남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부담하되, 발전설비와 관련된 소요비용 등은 각 경로당이 맡는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발전설비 설치에 따라 천현, 상사창, 양곡, 하산창, 성산 등 5개소 각 경로당은 월 320KW 전기량을 절약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로 어르신들이 전기료 부담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을 확대 설치해 에너지 복지에도 힘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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