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건강보험 개혁법(오바마케어) 상품에 새로 가입했다.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미가입자 등의 가입 및 등록을 촉진하기 위해 오바마케어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보험 거래소에서 월 400달러 미만의 저가 상품을 구매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건강보험이 제공되지만 상징적으로 등록했으며 만족해한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가입 시작한 오바마케어는 모든 건강보험 상품이 외래·응급실·만성질환 진료나 산모·신생아 치료 등 10대 항목을 보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최소 기준에 미달하는 보험상품을 들었던 기존 가입자는 새 보험으로 바꾸고 보험 미가입자는 보험 상품 중 하나를 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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