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삼총사 달타냥을 통해 지켜야 할 것,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면서 ‘진정한 남자’가 되어가는 과정이 굉장히 매력적이에요."
2013년 '대세돌'로 등극한 박형식이 연말 뮤지컬 관객몰이가 한창이다.
" ‘2013년이 지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행복하다"는 박형식이 뮤지컬 삼총사에 ‘달타냥’으로 변신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크리스마스에도 무대에 선다.
"달타냥과 실제 성격이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어둡고 반항적인 이미지의 ‘클라이드’를 연기할 때보다는 한층 부담감이 적어 즐겁게 연기하고 있어요."
몸은 바빠도 행복하다는 그는 "지금도 부족한 부분이 너무나도 많은데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면서 "내년에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모습과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나는 배우가 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크리스마스에도 무대에 서 잊지못할 공연을 선사하고싶어요. 커플, 가족들이 뮤지컬 삼총사를 통해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 ‘삼총사’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유준상,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슈퍼주니어 성민, 민영기, 김법래, 소냐 등 최강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공연은 2014년 2월2일까지. (02)764-7857~9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