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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 성형? 로엘족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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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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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창원 벨다드클리닉 의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외모나 패션에 투자하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이를 칭하는 신조어 ‘로엘족’이 탄생했다. 

‘로엘족(LOEL, Life of Open-mind, Entertainment and Luxury)’의 등장은 가족을 위한 소비에 중점을 두었던 30~50대 남성들이 자신의 외모나 스타일을 단장하는 소비 쪽으로 바뀐 풍조를 반영한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남성들의 적극적인 투자는 의류, 잡화, 화장품 등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과거 남성들은 아예 엄두조차 내지 않았던 ‘성형수술’까지 관심 영역이 넓어졌다. 특히 필러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필러성형은 오랜 회복 기간이 필요한 일반적 수술과 달리 간단한 주사시술로 성형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인기라는 게 의료계의 설명이다.

창원 벨다드클리닉 의원 정지원 원장은 "필러성형은 인체와 비슷한 성분을 함몰되거나 꺼진 부위에 주입해 볼륨을 형성해 주는 시술로 대개 5~20분 이내에 끝나고 시술 후 부기나 흉터 없이 즉각적 시술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지원 원장은 또 “코 필러 시술은 코끝을 교정하고 콧대를 높일 수 있어 간단한 시술로도 얼굴 전체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면서도 “아무리 간단하고 쉬운 시술이라 하더라도 필러는 엄연한 의학 시술이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인지, 허가된 정품 필러제품을 사용하는지를 시술 전에 꼼꼼히 따져 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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