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산 8677조원…10년새 2.2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24 13: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통계청은 지난해 말 기준 국가자산이 8677조원으로 전년 대비 295조원(3.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10년 전인 2002년말 보다 2.2배 늘어난 규모다.


자산별로는 토지자산과 유형고정자산이 각각 3884조원(44.8%)과 3845조원(44.3%)으로 전체의 89.1% 차지했다.


토지자산 중에서는 대지(2,039조원), 농경지(593조원) 및 공공용지(540조원) 등이 토지자산 전체의 81.7% 차지했다.


유형고정자산 중에서는 비주거용건물(1144조원), 구축물(1066조원) 및 주거용건물(926조원) 등 건설자산이 유형고정자산의 81.6% 차지했다.


부문별로 보면 토지자산을 많이 보유한 개인이 전체 자산의 40.0%인 3470조원을 갖고 있었다. 3462조원을 보유한 비금융법인(39.9%)이 그 뒤를 이었으며 정부와 금융법인은 각각 전체 자산의 18.6%와 1.6%를 차지했다.


한편 국가자산통계는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비금융자산과 내구소비재를 순자산 가치로 평가해 추계한 것이다. 순자산이란 내용연수를 경과해 폐기된 자산액과 자산의 사용 및 물리적 마모에 따른 감가상각액을 제외한 자산액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