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은행권용지는 약 75억원 규모다. 조폐공사는 이번 입찰에서 세계적인 6개 화폐제조 업체인 Fedrigoni(이탈리아), Goznak(러시아), Landqart(스위스), Pura(인도네시아), Crane(미국), Louisenthal(독일)들과 경쟁을 벌여 수주에 성공했다.
해당 물량은 내년 2월 중 계약을 체결한 뒤,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씩 분할 공급하게 된다.
윤영대 조폐공사 사장은 "세계 유수 경쟁업체들과 경쟁을 벌어 얻은 이번 쾌거는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위조방지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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