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지난 24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3년도 일자리 창출지원 유공 정부포상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2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서 행장은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지원과 사회적 약자 고용확대를 통한 따뜻한 금융실천, 시간제 일자리 창출 및 근로시간 단축 노력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잡 에스오에스(Job-S.O.S)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934억원 가량의 재원을 바탕으로, 12월 현재까지 1300개 이상 중소기업에 81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지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진행한 으뜸기업-으뜸인력 매칭사업을 통해서도 중소기업 287개사의 구인활동과 대학생 185명의 취업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3393명을 신규 채용했다. 올해 1월 계약직 전담텔러 695명 전원을 정규직 리테일서비스(RS)직으로 일괄 전환하고 신입 RS직 전원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이에 따라 서 행장 취임 전 연평균 350여 명 수준이던 정규직 채용 규모는 연평균 872명으로 늘었다. 특히 장애인의 상ㆍ하반기 공개채용이 정례화됐고 지방대 채용비율도 2011년 26.2%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44.7%까지 확대됐다.
서 행장은 "이번 수훈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신한의 모든 임직원에게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서민금융과 중소기업지원, 금융 소비자 보호, 사회공헌의 4대 분야에 대한 따뜻한 금융 실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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