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12월 24일 현재 중앙 및 도 등 각종 행정평가에서 3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약 12억원에 이르는 인센티브를 받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군은 올해 ‘2013 시·군통합평가’에서 2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하고, 보건복지부 평가 ‘지자체 보건사업’에서 3년 연속 최우수를 달성한 것을 비롯해, 충남도 평가 ‘도로정비사업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건축행정선진화’ 부문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군의 명품 행정서비스의 수준을 재확인 받았다.
또한 올해 홍성군의 행정평가 수상 결과를 보면,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비롯한 일반행정 부문에서의 평가는 물론, 복지보건, 농업·농촌, 환경, 건설, 도시건축, 문화, 산림 등 행정 전반에 걸쳐 고르게 좋은 성과를 올린 것이어서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뿐만 아니라 2010년 16건에 그쳤던 수상건수도, 2011년 23건, 2012년 27건에 이어, 올해는 33건을 기록하면서 3년 만에 100%에 이르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수상기록만으로도 날로 발전하는 군정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2013년 홍성군정의 주목할 부분 중 또 다른 하나는 공모사업 선정 실적에 있다.
올해 홍성군은 장애인체육관 신축, 문화생생동동 수룡동만들기 사업, 숲길상품화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 중앙단위 공모사업에 39건이 선정돼 사업비로 약 319억원을 확보했으며, 이 역시 역대 공모사업 선정 실적 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군은 연초부터 중앙정부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를 통해 홍성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2011년 17건 사업비 117억원, 2012년 20건 사업비 10억원 확보했던 실적을 훨씬 상회하는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늘어난 공모사업 선정 건들은 내년부터 군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어서, 내년도 활발한 군정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2013년의 실적을 바탕으로, 말의 해인 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군정 추진이 예상된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홍성만들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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