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전남하나센터 여수지소 30일 개소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여수시는 30일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전남하나센터 여수지소와 쉼터가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쉼터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초기 집중교육과 체계적인 지역사회 적응 및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운영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전남 동부권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전남하나센터 순천지소를 운영해왔다. 여수 지역이 타 시군에 비해 주거지원 임대주택이 많고 기후가 온화해 북한이탈주민이 많아 여수지소로 이전하게 됐다.

여수지소에서는 160여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생활 고충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 도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500여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가운데 200여명이 여수에 거주하고 있어 센터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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