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달 6일∼이달 2일 전국 305개 관광업체를 조사한 '2014년 관광산업 경기·관광지출 전망조사' 결과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은 3.5%, 순수익은 3.9% 각각 줄었다. 이용객 수 역시 3.8% 감소했다.
휴양업 매출은 5.5%, 여행업 3.9%, 국제회의업 3.9%, 호텔업 2.3% 각각 떨어졌다.
한편 관광업계는 내년 경영전망도 별로 좋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0.4% 감소할 것으로, 순수익은 0.6%, 이용객 수는 0.3% 각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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