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발연,도서민 여객운임지원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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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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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임지원의 확대 또는 대중교통 요금제의 도입 필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발전연구원(원장 이갑영)은 2013년도 기본과제로 수행한 “도서민 및 인천시민 여객운임지원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연구책임 : 김운수 연구위원)”를 발표했다.

연안여객운송은 육지와 섬을 잇는 유일한 이동수단의 기능에 추가로 레저와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문화수단 기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도서지역의 관광산업과 경제활동을 위한 필수적인 운송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운임수준이 내륙운송에 비해 1.9배~11.2배 높은 실정이다.

각 수송수단의 평균 단위운임은 101.0원으로 연안여객선은 356.4원에 비해 평균 28.3%로 70%의 인하가 가능하고, 특히 연안운송의 평균운임 356.4원과 비교하여도 인천-덕적항로가 475원, 인천-백령항로 292.5원 등 타 수송수단 평균에 비해 최소 2.3배~최대 4.7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인천시 도서민 운임지원사업비는 해마다 사업예산 증가로 인하여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저렴한 교통수단 이용권을 보장하기 위한 운임지원의 확대 또는 대중교통 요금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현행 연안해운 운임체계의 변경 및 산정기준의 명확화가 필요하며, 만약 대중교통요금제가 된다면 도서민에 대한 혜택일부를 일반국민과 공유할 수 있는 추가 증액요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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