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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진은 올해 입동을 앞두고 임직원 60명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에 연탄 2000여장을 배달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입동을 앞두고 연탄나눔 운동본부에 연탄 8300여장을 기증했다. 이 중 2000여장은 임직원 60명이 동작구 상도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에 직접 배달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임직원 100여명과 협력업체 사장단, 양천구청 관계자 등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담근 김치 2000여포기는 양천구 일대 저소득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250여가구에 전달됐다. 올해 처음으로 협력업체가 참여해 상생과 동반성장, 소통의 의미를 제고했다는 평가다.
지난 3일에는 18개 사회복지단체들을 초청해 사회공헌 파트너 감사의 밤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처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본사가 위치한 양천구 일대 사회복지기관, 지자체와 연계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매년 창립기념일(2월11일)을 전후해 양천구 내 소외계층 아동 200여명을 초청해 영화관람 및 선물증정, 레크레이션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양천구와 협력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활시설 '희망일굼터'를 열고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희망일굼터는 민간기업, 지자체, 사회복지기관이 함께 실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하는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0년부터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자 해외 사회공헌활동도 강화했다. 특히 발전, 화공 등 플랜트 사업의 특성상 현장 주변 생활기반시설 인프라가 열악한 환경이라는 점을 감안해 해당 국가의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밀착 사회공헌활동을 추진중이다.
케냐 마사이부족학교 교과서 지원, 적도기니의 학교 및 고아원 교육시설 지원, 말레이시아 고아원 지원, 베트남 태풍(캣사나) 피해 지원, 캄보디아 새희망학교 건립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향후 ‘사회공헌 3.0’ 시대에 발맞춰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 및 공유가치창조를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개발하고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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