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3000억 원 설날특별자금대출 지원

대구은행 설날특별자금대출 이미지. [사진제공=대구은행]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은행은 내년 1월 30일부터 시작되는 설날연휴를 앞두고, 1월 2일부터 오는 2월 15일까지 3000억 원 규모의 ‘설날특별자금대출(이하 '설날대출')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날대출은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중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 원으로 본점의 승인을 받은 경우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고, 대출기간은 1년 이내이며 기일 도래 시 연장 또는 대환 취급을 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 및 다양한 자금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일시상환방식 대출 및 5년 이내 원금균등 분할상환대출을 추가하여 지원한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일반대출 금리에 비해 약 0.7% 이상 낮춘 우대금리를 적용해 부담을 덜었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전결권 완화, 본부 신용조사 및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등 대출절차 또한 간소화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날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지역기업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침을 강구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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