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916억원, 2011년 976억원(6.6%↑), 지난해 1,020억원(4.5%↑), 올해 1,082억원(6%↑)과 비교해도 47.3%가 급증가됐다.
제주도는 29일 “내년 하반기부터 변경되는 기초노령연금(기초연금)사업에 올해보다 약 384억원이 늘어난 917억원이 지원되어 약 5만여명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 노인복지 주요사업을 보면 △노인장기요양 급여지원 220억원(14억↑) △80세 이상 어르신 장수수당 54억원(7억↑) △경로당 운영비 지원 및 신ㆍ증축, 기능보강 사업 등 82억원(36억↑) △홀로사는 어르신 돌봄사업 33억원(10억↑) △노인요양시설 신축 및 기능보강사업 52억원(24억↑)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내년부터 노인복지 분야 주요 달라지는 사항으로 현행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소득하위 70%) 중 90%에게 매월 20만원이 지원되며, 나머지 10%는 국민연금 수급액에 따라 10~20만원 범위 내에서 받게 된다.
또,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틀니 및 보청기 지원사업도 시작된다. 틀니의 경우 7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 어르신들에게 본인부담금의 50%인 25만원을, 보청기의 경우 70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요비용 전액(34만원)이 지원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88억원을 투입, 올해 3,076명 보다 1,238명이 증가한 4,31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 노인대학ㆍ대학원 기간을 연장해 노인대학은 1년에서 2년과정, 노인대학원은 2년에서 3년과정으로 각각 1년씩 연장운영 되며, 이를 위해 올해보다 약 2억2000만원이 증액된 4억4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