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기술이전 촉진사업』은 대전시가 6억 원의 시비를 지원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여 2013년 처음 시행한 것으로 대전기업은 기술진단을 통해 대덕특구 공공기술 중 적합한 기술을 찾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 기술도입비의 50%이내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게 되는 전형적인 시장견인형(Market Pull) 기술이전 방식이다.
이 사업은 기업의 요청사항을 조사하여 관련 기술의 권리안정성, 시장성,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기업의 기술이전을 위한 의사결정 기준을 제시해 기업이 국내 관련 분야의 전수 조사된 기술 분석자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특허청과 특구진흥재단은 2011년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한 후 협력해 왔으며, 특구진흥재단은 본 사업을 위하여 특허청 및 특허정보원과 협업하여 성과를 극대화했다.
㈜엔지노믹스 서연일 대표(창업 6년)는 “이 사업으로 도입할 특허분석이 이루어져 기업 기술로드맵을 구상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술이전비까지 지원받게 되어 사업화 자금으로 재투자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대전시 및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관계자는“혁신클러스터 구축에 연구개발특구와 대전시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이 기술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특구 내 우수기술로부터 아이디어와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아 사업화와 연계되고 지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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